현대증권은 16일 현진소재에 대해 저조했던 생산성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크랭크샤프트 생산성 증가가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기 시작하면서 저조한 생산성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평균 중속 크랭크샤프트 생산대수는 평균 30-40개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평균 60개로 향상됐고, 2분기부터는 평균 1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한 연구원은 "크량크샤프트는 기존 단조제품 중 제일 수익성이 높은 제품인 만큼 생산성 향상은 이익률 증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단"면서 "특히 1분기 실적에서 대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우려가 있지만 이는 단기악재에 불과한 만큼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