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1Q 깜짝 실적..환율 마력의 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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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STX엔진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STX엔진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3554억원, 영업이익은 134.6% 증가한 359억원, 순이익은 76.1% 감소한 36억원으로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 동기 6.2% 대비 3.9%p 증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대우증권 예상 실적과 FN가이드 기준 컨센서스 보다 양호한 영업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STX엔진의 1분기 순파생상품 거래손실은 11억원, 순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496억원이다. 평가 손실은 3.5년 수주 물량에 대한 총 헷지 금액에서 발생한 미래 가능 손실액으로, 연간 약 15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성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말 환율 기준으로 금년에 예상되는 환헤지 손실액은 약 170억원"이라며 "반면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액은 손실 금액의 약 2배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STX엔진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3554억원, 영업이익은 134.6% 증가한 359억원, 순이익은 76.1% 감소한 36억원으로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 동기 6.2% 대비 3.9%p 증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대우증권 예상 실적과 FN가이드 기준 컨센서스 보다 양호한 영업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STX엔진의 1분기 순파생상품 거래손실은 11억원, 순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496억원이다. 평가 손실은 3.5년 수주 물량에 대한 총 헷지 금액에서 발생한 미래 가능 손실액으로, 연간 약 15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성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말 환율 기준으로 금년에 예상되는 환헤지 손실액은 약 170억원"이라며 "반면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액은 손실 금액의 약 2배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