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얘기한 음반시장의 현실에 대한 발언이 '은퇴설'로 와전이 되었다며 뒤늦게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해명했다.

15일 타블로 미니홈피에는 "영원히, 열심히, 앨범을 만들거에요. 시대를 역행해서라도. 걱정하지마오"라는 글을 은퇴 기사로 놀란 팬들에게 그런일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타블로 미니홈피를 방문한 팬들은 "오~ 다행이다 걱정했어요", "감사합니다. 평생 에픽하이 음악 듣게 해달라", "뉴스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아니라니 다행이다" "믿을게요 항상 그자리에 있어줘요"등의 안심과 격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Map Of The Human Soul'을 내며 데뷔했으며 올해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블로는 랩과 보컬을 맡고 있으며 스탠퍼드대학교대학원 영문학 석사를 마친 수재로도 유명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