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원에너지는 미국의 유니메이社(Unimae, 대표이사 Andrew Kim)와 유전인수 투자금 유치 보증 및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는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뱅크원에너지에 따르면 스미스바니社의 대리사업자로 선정된 유니메이社는 미국 현지에 뱅크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랜딩 컴퍼니로, 지난 8일 뱅크원에너지와 스미스바니社가 체결한 유전 인수 사업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의 이행을 보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뱅크원에너지와 유니메이社는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하고, 프라브딘스크 유전 인수 사업과 관련해 투자금 500만 달러 유치와 뱅크원에너지가 발행하는 300백만 달러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보증할 계혹이다.

또 투자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거래 및 집행도 담당하게 된다고 뱅크원에너지는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러시아 소재 부르타우社와 러시아연방 오렌부르크州의 샬리크스키 지구에 위치한 프라브딘스크 유전을 2200만달러에 인수하는 우선협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