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08 정기임원인사 단행...223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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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6일 각 사별 200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승진규모는 부사장 승진 8명을 포함해 모두 223명입니다.
삼성은 "이번 인사 규모가 예년 400여명 수준에 비해 감소했으나, 직제개편에 따른 상무·상무보 통합에 영향을 받은 200명을 포함하면 예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와 차녀로 승진연한이 차 관심을 모아왔던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는 이번 승진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는 직위통합에 따라 공식 직위는 상무로 바뀝니다.
이 전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역시 승진에서 제외됐으며
이 전무의 거취는 5월 말까지 마무리될 삼성전자 조직개편에 따라 결정됩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최초의 고위 여성임원이 탄생했으며
삼성그룹 전체로는 제일기획에 이어 두번째 여성 전무입니다.
삼성은 전략시장의 영업과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재고를 위해 해외사업 담당 신규임원을 보강했고
지식경영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임원의 질적수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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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