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KBS2 '대결 노래가 좋다'에 출연해 '김흥국 어록'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흥국의 방송 실수담은 '김흥국 어록'으로 명명되며 네티즌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간 김흥국의 방송 실수담은 '대결! 노래가 좋다' 녹화 현장에서 다시금 소개됐다.

터보의 '시버러버(Cyber lover)'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친구의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등이 MC남희석에 의해 소개됐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없느냐"는 남희석의 질문에 김흥국은 "최근 한 가지 실수를 또 했다"며 최근 실수담을 소개했다.

김흥국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생긴 일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세쌍둥이 국악 자매에게 "도대체 몇 살 터울이냐고" 물은 것.

이런 질문에 세 자매는 당황했고, 이에 생방송 도중 몇 초간 말이 없었다며 고 전해 출연진드링 박장대소 했다.

김흥국은 "몇 분 차이로 태어 났냐"고 물어 보려 했는데 실수를 했다며 쑥쓰러운듯 변명을 했다. MC 현영은 "앞으로도 많은 실수담 부탁드린다"며 우스갯소리를 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KBS2 '대결 노래가 좋다'는 18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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