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국제과학비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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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존 자원과 자본이 없는 우리나라가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선택한 경제 정책이 외화 획득을 위한 수출이었다.
1964년 1억달러로 출발한 수출액이 2004년 2000억달러 시대에 진입했고,지난해 3714억달러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수십년간 우리 경제를 지탱해 주었던 산업사회 경제 정책들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제 체제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 세계 경제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값싼 노동력과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출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른바 '샌드위치 위기'로까지 불리는 우리 경제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이다.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는 과학,산업,문화,예술 영역들 간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지식 자본과 과학 기술의 창출을 추구한다.
2005년 대덕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출범한 '대덕 연구개발 특구'도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라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개발-사업화-연구개발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갖는 혁신 클러스터를 지향했다.
그러나 대덕 특구에 대한 정부의 육성 방향은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있다.
대덕 특구는 지난 35년간 30조원 이상이 투자돼 현재는 21개 정부 출연 연구원과 44개 민간기업 연구소,800여개의 첨단기술 기업,그리고 6개 대학과 각종 지원 기관이 집적된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덕 특구는 오송.오창의 생명과학단지와 과학산업단지,행정중심 복합도시와 연계해 최소의 투자로 최단 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충청권 대덕이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가 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국민 성공시대를 여는 열쇠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성효 < 대전광역시장 >
1964년 1억달러로 출발한 수출액이 2004년 2000억달러 시대에 진입했고,지난해 3714억달러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수십년간 우리 경제를 지탱해 주었던 산업사회 경제 정책들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제 체제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 세계 경제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값싼 노동력과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출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른바 '샌드위치 위기'로까지 불리는 우리 경제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이다.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는 과학,산업,문화,예술 영역들 간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지식 자본과 과학 기술의 창출을 추구한다.
2005년 대덕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출범한 '대덕 연구개발 특구'도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라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개발-사업화-연구개발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갖는 혁신 클러스터를 지향했다.
그러나 대덕 특구에 대한 정부의 육성 방향은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있다.
대덕 특구는 지난 35년간 30조원 이상이 투자돼 현재는 21개 정부 출연 연구원과 44개 민간기업 연구소,800여개의 첨단기술 기업,그리고 6개 대학과 각종 지원 기관이 집적된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덕 특구는 오송.오창의 생명과학단지와 과학산업단지,행정중심 복합도시와 연계해 최소의 투자로 최단 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충청권 대덕이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가 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국민 성공시대를 여는 열쇠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성효 < 대전광역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