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범수 "내 이상형은 여성스러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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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종방한 SBS 드라마 '온에어'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기자 이범수가 그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OCN '연예뉴스 O'의 스타인터뷰 'I AM'에서 MC한성주와 만난 이범수가 인기에 대한 소감과 평상시 생활, 17연 연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것.
이범수는 극중 송윤아와 김하늘 중 어떤 배역이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한성주의 질문에 "송윤아씨는 발랄한 캐릭터이고, 김하늘씨는 강한 캐릭터이다. 둘 다 매력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 이상형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또, 매니저라는 직업을 연기한 드라마 역할에 대해서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남자다우면서도 부드럽고, 유머도 갖고 있는 장기준의 배역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방송가 뒷얘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최근 높아진 인기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 초등학생이 ‘범수오빠랑 결혼할거에요. 몇 년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던 말이 왠지 가장 기분이 좋았다”며 “초등학생들도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을 보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구나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범수는 “좋아하고,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17년 연기인생에 대한 감회를 털어놓기도. 또 “말할 수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순간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배우로서의 욕심을 덧붙였다.
이 날 <연예뉴스 O>에서는 인기 드라마 <온에어>의 다양한 뒷얘기들이 방송될 예정. 박용하, 송윤아 등 주연배우들의 인터뷰를 비롯, 촬영 현장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공개된다.
한편, 이범수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온에어'는 15일 마지막 회에서 25.8%의 시청률을 기록,(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의 성적을 내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범수의 '연예뉴스 O'의 스타 인터뷰 편은 16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