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CM수주 돌풍 … 상반기 4개국서 5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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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설사업관리(CM)업체인 한미파슨스가 올 들어 해외기술용역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초 리비아 벵가지에서 1만가구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맡는 등 올 들어서만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오만 등 4개국에서 540억원에 이르는 CM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제2도시인 벵가지의 주택단지 프로젝트는 800만㎡ 부지에 사업비 1조524억원을 들여 주택 1만가구와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CM용역비만도 316억원에 달한다.
CM용역비는 전체 공사비의 최대 4% 수준이다.
이외에 한미파슨스는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오만 등에서 주택,초고층빌딩,최첨단 IT복합시설,조선소 건설공사의 CM용역을 따냈다.
이들 사업의 총 공사비는 3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 사장은 "상반기 해외수주가 542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수주액 200억원을 이미 넘어섰기때문에 올해 수주 목표를 1000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며 "오는 9월쯤엔 거래시장에 직상장을 하고,2015년까지는 세계 10위권의 세계적 업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초 리비아 벵가지에서 1만가구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맡는 등 올 들어서만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오만 등 4개국에서 540억원에 이르는 CM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제2도시인 벵가지의 주택단지 프로젝트는 800만㎡ 부지에 사업비 1조524억원을 들여 주택 1만가구와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CM용역비만도 316억원에 달한다.
CM용역비는 전체 공사비의 최대 4% 수준이다.
이외에 한미파슨스는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오만 등에서 주택,초고층빌딩,최첨단 IT복합시설,조선소 건설공사의 CM용역을 따냈다.
이들 사업의 총 공사비는 3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 사장은 "상반기 해외수주가 542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수주액 200억원을 이미 넘어섰기때문에 올해 수주 목표를 1000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며 "오는 9월쯤엔 거래시장에 직상장을 하고,2015년까지는 세계 10위권의 세계적 업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