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스타인 가수 김종국(31)과 조성모(31)가 오는 23일 나란히 군복무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다.

두 사람은 각각 2006년 3월 27일 훈련소에 입소해 그해 4월 28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익근무를 해왔다.

용산구청 측은 16일 김종국이 23일 공익근무를 마친다고 전하며 그동안 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의 생활을 돌보는 등의 대민활동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청에서 구청장에 소집해제 신고를 한 뒤 취재진들과 짧은 인터뷰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성모 측은 "새 음반 작업보다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며, 김종국 측은 "방송 활동보다 새 음반 작업에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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