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일약 훈남으로 거듭난 가수 알렉스가 아쉬움 속에 전격 하차한 가운데, 재출연 여부가 불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까지 연기자 신애와 함께 가상 신혼부부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알렉스는 최근 싱글앨범 준비를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두 사람의 하차와 함께 후임으로 연상 연하 커플인 황보와 김현중이 지난주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황보와 김현중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은 알렉스-신애커플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알렉스와 신애를 다시 출연하게 해달라"는 글들이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제작진은 알렉스 소속사 측에 알렉스의 재출연 여부를 물었고, 소속사 측에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제든 복귀할 수는 있다"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복귀에 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알렉스 측은 "당분간 가장 중요한 것은 음반 작업이다"라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과 예쁜 신혼생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감을 얻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