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일품 표정연기 화제 ‘천가지 매력이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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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즌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극본 여은희, 연출 임태우)의 엄기준이 일품 표정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때로는 천하의 골칫덩어리, 때로는 천상 조사원의 모습을 연기하는 엄기준이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극중 엄기준은 안하무인, 천하태평 보험조사원 박찬호 역을 맡아 지저분하면서도 털털하고 능글맞은 캐릭터를 리얼하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짜증날 땐 찡그리기보단 호랑이처럼 울부짖으며 귀엽게, 미안할 땐 애교스럽게 윙크를, 생각에 잠겨 노래를 부를 땐 우수에 젖은 모습을, 본능적인 수사감각이 빛을 발한 땐 날카로운 눈빛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또한 엄기준은 극중 모자란 듯 하면서도 뛰어난 수사감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매번 귀찮은 듯 건성건성 사건에 임하지만 천재적인 추리능력을 발휘,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며 극의 재미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엄기준과 심은진이 묘한 애정 라인을 형성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