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손요 "죽을 힘 다해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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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지역인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돼 많은 팬들을 걱정시켰던 '미녀들의 수다' 손요가 소식을 전했다.
손요는 17일 '뉴스엔'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6일 밤 12시 북경에 도착했다.현재 심신이 너무 지친 상태"라고 밝혔다.
11일 밤 비행기로 쓰촨성 청두로 이동한 손요는 12일 오전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청두 근처 아바 장족자치지구 마오현에 도착했다.
손요는 "12일 오후 2시께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지진이 발생해 공포에 떨었다"며 "당시 바닥에 앉아 팔로 땅을 지지하고 있다가 손목이 삐끗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손요는 14일이 돼서야 몇몇 여행자들과 피해지역을 빠져나왔지만 청두로 향하는 도로도 상당 부분 훼손돼 길 위에서 14일, 15일 밤을 보내고 16일이 돼서야 청두로 나와 당일 비행기로 베이징에 돌아왔다.
손요는 "북경에 도착해서야 한국에서 자신과 관련된 소식이 논란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죽을 힘을 다해 빠져나와 지금은 너무 지쳐있는 상황이다"라며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손요는 17일 '뉴스엔'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6일 밤 12시 북경에 도착했다.현재 심신이 너무 지친 상태"라고 밝혔다.
11일 밤 비행기로 쓰촨성 청두로 이동한 손요는 12일 오전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청두 근처 아바 장족자치지구 마오현에 도착했다.
손요는 "12일 오후 2시께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지진이 발생해 공포에 떨었다"며 "당시 바닥에 앉아 팔로 땅을 지지하고 있다가 손목이 삐끗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손요는 14일이 돼서야 몇몇 여행자들과 피해지역을 빠져나왔지만 청두로 향하는 도로도 상당 부분 훼손돼 길 위에서 14일, 15일 밤을 보내고 16일이 돼서야 청두로 나와 당일 비행기로 베이징에 돌아왔다.
손요는 "북경에 도착해서야 한국에서 자신과 관련된 소식이 논란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죽을 힘을 다해 빠져나와 지금은 너무 지쳐있는 상황이다"라며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