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지엔비씨더스‥코스닥 상장한 부동산투자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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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엔비씨더스(대표 김길태)가 지난 4월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지엔비씨더스는 법원경매공동투자 전문 회사인 지엔비그룹이 지난 2월 ㈜ACTS(구 협진양행)를 인수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이 회사는 인수와 함께 자동차시트사업 등 저부가가치 사업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종합부동산투자 전문기업으로 변신했다.
지엔비그룹은 29년 동안 부동산투자자문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엔비씨더스는 조직을 경매,부동산투자자문,자산운용,시행 및 개발,해외자원개발,관광레저,실버타운,온라인부동산 경매 사이트로 개편하고 각 분야에서 맹렬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충주호리조트,종로 국일관 드림펠리스,부산르네시떼 쇼핑몰,안성양지리치타운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경매정보 사이트 '리츠옥션'을 운영한다.
㈜지엔비씨더스는 부동산 투자의 '미다스'로 불리는 김길태 대표가 직접 경영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출범부터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특히 경매의 귀재로 불리는 김 대표는 해당분야에서 주식투자 전문가인 '워런버핏'과 빗대어 질 정도로 유명인이다.
경매를 통해 2년 만에 20만원으로 500억원의 자산을 일군 성공신화로 유명하다.
1996년부터 대학교,방송국에서 부동산경매 관련 강의를 했으며,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팬클럽 '재신(財神)'까지 갖고 있다.
누적 회원 수는 무려 35만 명. 또 자신이 29년 동안 실전에서 쌓은 투자 노하우를 소설형식으로 쓴 경매입문서를 출판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대표가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1979년. 미국 브리검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일반 기업의 기획실에서 근무하던 중 지인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발로 뛰면서 부동산시장의 메리트를 깨달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지엔비란 '좋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란 뜻이고 씨더스는 '씨를 뿌리는 농부'라는 뜻"이라며 "주주,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농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엔비씨더스를 세계 최고의 부동산전문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골드만삭스,론스타,JP모건,모건스탠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거시적인 소망"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엔비씨더스(대표 김길태)가 지난 4월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지엔비씨더스는 법원경매공동투자 전문 회사인 지엔비그룹이 지난 2월 ㈜ACTS(구 협진양행)를 인수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이 회사는 인수와 함께 자동차시트사업 등 저부가가치 사업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종합부동산투자 전문기업으로 변신했다.
지엔비그룹은 29년 동안 부동산투자자문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엔비씨더스는 조직을 경매,부동산투자자문,자산운용,시행 및 개발,해외자원개발,관광레저,실버타운,온라인부동산 경매 사이트로 개편하고 각 분야에서 맹렬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충주호리조트,종로 국일관 드림펠리스,부산르네시떼 쇼핑몰,안성양지리치타운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경매정보 사이트 '리츠옥션'을 운영한다.
㈜지엔비씨더스는 부동산 투자의 '미다스'로 불리는 김길태 대표가 직접 경영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출범부터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특히 경매의 귀재로 불리는 김 대표는 해당분야에서 주식투자 전문가인 '워런버핏'과 빗대어 질 정도로 유명인이다.
경매를 통해 2년 만에 20만원으로 500억원의 자산을 일군 성공신화로 유명하다.
1996년부터 대학교,방송국에서 부동산경매 관련 강의를 했으며,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팬클럽 '재신(財神)'까지 갖고 있다.
누적 회원 수는 무려 35만 명. 또 자신이 29년 동안 실전에서 쌓은 투자 노하우를 소설형식으로 쓴 경매입문서를 출판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대표가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1979년. 미국 브리검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일반 기업의 기획실에서 근무하던 중 지인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발로 뛰면서 부동산시장의 메리트를 깨달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지엔비란 '좋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란 뜻이고 씨더스는 '씨를 뿌리는 농부'라는 뜻"이라며 "주주,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농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엔비씨더스를 세계 최고의 부동산전문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골드만삭스,론스타,JP모건,모건스탠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거시적인 소망"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