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미있는 2분기 될 것-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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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 91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918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본사 기준 세전이익은 1조원을 돌파하는 의미있는 2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전사적 실적 개선 추이가 뚜렷하다며 특히 핸드셋 분야는 성장과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모습을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핸드셋 부문 2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5.3% 증가한 3조6845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1%p 개선된 16%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6%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와 4분기의 분기별 실적도 기존 전망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인 모멘텀은 2분기가 정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실적이 너무 좋아 이를 구조적 변화로 인정하고 실적 전망치를 꾸준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다만 목표주가 상향 조정폭은 2008년 실적을 기준으로 보수적인 수준에서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2분기 이후 분기별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며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 폭은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918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본사 기준 세전이익은 1조원을 돌파하는 의미있는 2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전사적 실적 개선 추이가 뚜렷하다며 특히 핸드셋 분야는 성장과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모습을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핸드셋 부문 2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5.3% 증가한 3조6845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1%p 개선된 16%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6%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와 4분기의 분기별 실적도 기존 전망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인 모멘텀은 2분기가 정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실적이 너무 좋아 이를 구조적 변화로 인정하고 실적 전망치를 꾸준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다만 목표주가 상향 조정폭은 2008년 실적을 기준으로 보수적인 수준에서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2분기 이후 분기별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며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 폭은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