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뮤직(공동대표 강대석, 박인수)은 19일 드라마제작사 올리브나인에서 제작하는 16부작 이상의 드라마 OST(original sound track) 11장 음반 및 음원에 15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대석 KTF뮤직 대표는 "흥행성 있는 드라마 삽입음악콘텐츠에 대한 저작인접권 및 국내외 독점유통권을 확보하고 KTF뮤직이 보유한 다양한 음악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음악콘텐츠 유통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이 시청한 TV드라마에서 인상적이었던 음악을 음악사이트에서 다량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음악소비의 주요트랜드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KTF뮤직은 시기별로 유행하는 음악트랜드를 반영한 드라마음악에 투자해 영상, 음악콘텐츠의 시너지매출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으로 KTF뮤직이 투자한 올리브나인 OST앨범 및 음원에 대해 독점유통권을 가지며 KTF뮤직플랫폼을 통한 스타마케팅 등 음악 콘텐츠 부가 수익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