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경동대 해양심층수RIS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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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수 관련제품 개발 등 사업화 박차
경동대학교 해양심층수RIS사업단(단장 이종호)은 미래자원으로 일컬어지는 해양심층수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
경동대는 2007년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경동대와 강원대,강릉대,강릉과학산업진흥원,토성농업협동조합,수성영농조합법인 양양민속도가,진성식품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바닷속 심해 200m 이상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신기술을 개발해 해양 신산업 창출을 통해 고용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자립형 지방화 실현이 사업단의 목표다.
지난해 1차 사업연도에는 관계자 간 인적 및 물적 네트워크 구축과 해양심층수 활용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추진했다.
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지역 혁신협의체 운영위원회 구성,포럼,세미나,온라인 기술상담 등을 통해 목표 대비 118%를 달성했다.
산업체 전문인력 양성교육,기술흡수력 강화교육 등 61개 강좌를 개설,전문 기술인력도 확보했다.
기술 개발에서는 21건의 해양심층수 관련 신기술을 개발,특허를 출원하는 등 계획 대비 190%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신산업 창출기반을 구축했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수산물 신선도 유지,발아현미,송이 발효주,배추절임기술 등 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고기능성 피망제조,새싹채소,코팅쌀 등 7건의 기술을 관련 기업체에 이전했다.
사업단은 2차 연도인 올해에는 해양심층수의 신산업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차 연도에 비해 사업비 책정을 기술 개발,기업지원,브랜드 개발 분야에 무게를 두고 해양심층수 관련 신상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