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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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서울은 낙찰가율이 상승한 반면 수도권은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법원경매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1~16일) 서울 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75건)의 평균 낙찰가율(최초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7.9%로 1개월 전 91.2%보다 6.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서울 강동권(강동.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은 평균 낙찰가율 117.0%를 기록해 1개월 전 90.3%보다 26.7%포인트 상승했다.
도심권(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도 평균 109.4%의 낙찰가율로 지난달 대비 17.5%포인트 높아졌다.
통상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물건이 경매에 나온 최초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는 뜻으로 응찰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때 생긴다.
지난 1일 경매된 성북구 돈암동 현대 106동 1008호(전용면적 57㎡)는 총 21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1000만원의 122% 수준인 2억5679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경기지역은 경매 아파트 인기가 떨어졌다.
총 332건의 경매 아파트 중 180건이 평균 낙찰가율 86.7%로 낙찰돼 1개월 전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19일 법원경매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1~16일) 서울 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75건)의 평균 낙찰가율(최초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7.9%로 1개월 전 91.2%보다 6.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서울 강동권(강동.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은 평균 낙찰가율 117.0%를 기록해 1개월 전 90.3%보다 26.7%포인트 상승했다.
도심권(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도 평균 109.4%의 낙찰가율로 지난달 대비 17.5%포인트 높아졌다.
통상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물건이 경매에 나온 최초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는 뜻으로 응찰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때 생긴다.
지난 1일 경매된 성북구 돈암동 현대 106동 1008호(전용면적 57㎡)는 총 21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1000만원의 122% 수준인 2억5679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경기지역은 경매 아파트 인기가 떨어졌다.
총 332건의 경매 아파트 중 180건이 평균 낙찰가율 86.7%로 낙찰돼 1개월 전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