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취직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외환은행은 최근 학력 나이 등을 묻지 않는 열린공채를 실시한 결과 70명 모집에 9764명이 지원,경쟁률이 140 대 1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 중 세무사 등 특수자격증 소지자는 129명,만 36세 이상 지원자도 329명에 이르렀다.

250명을 채용하는 기업은행의 공채에는 무려 2만명이 몰렸다.

기업은행은 이 중 서류전형을 통해 1008명을 선발,지난 13일부터 실무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은행도 200명 모집에 1만4800명이 지원해 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