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년까지 1500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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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2010년까지 1500명을 감축한다.
시는 요금업무 전산화 등으로 업무량이 줄어든 상수도사업본부 내 3개 수도사업소를 통.폐합해 432명을 줄이고,청소와 단순 시설관리.경비 등의 업무는 민간에 맡겨 445명을 줄일 계획이다.
필기, 전산 기능직,교환 등 기능이 쇠퇴한 분야에서도 623명을 감원한다.
정원 감축으로 생긴 초과인력은 교육 후 식품안전이나 소방 등 인력 수요가 늘어난 부서에 재배치된다.
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 조직.인사 쇄신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는 정원을 줄이고 신규채용을 퇴직인원인 400여명보다 200~300명 적은 130~140명 규모로 뽑는 감축안도 시행키로 했다.
시는 감축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올해 594명,2009년 286명,2010년 292명 등 총 1172명이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12월 감축한 328명을 포함하면 총 1500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6월 1만760명 대비 14%에 달하는 숫자다.
시는 행정직 등 특정 직렬만 맡을 수 있던 직책을 다른 직렬도 맡을 수 있도록 복수직렬화하기 위해 대상 직책을 163개(4급 30개,5급 133개)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4급 총 정원의 48%,5급 총 정원의 33%로 장기적으로 4급 과장.담당관은 모두 복수직렬화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시는 요금업무 전산화 등으로 업무량이 줄어든 상수도사업본부 내 3개 수도사업소를 통.폐합해 432명을 줄이고,청소와 단순 시설관리.경비 등의 업무는 민간에 맡겨 445명을 줄일 계획이다.
필기, 전산 기능직,교환 등 기능이 쇠퇴한 분야에서도 623명을 감원한다.
정원 감축으로 생긴 초과인력은 교육 후 식품안전이나 소방 등 인력 수요가 늘어난 부서에 재배치된다.
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 조직.인사 쇄신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는 정원을 줄이고 신규채용을 퇴직인원인 400여명보다 200~300명 적은 130~140명 규모로 뽑는 감축안도 시행키로 했다.
시는 감축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올해 594명,2009년 286명,2010년 292명 등 총 1172명이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12월 감축한 328명을 포함하면 총 1500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6월 1만760명 대비 14%에 달하는 숫자다.
시는 행정직 등 특정 직렬만 맡을 수 있던 직책을 다른 직렬도 맡을 수 있도록 복수직렬화하기 위해 대상 직책을 163개(4급 30개,5급 133개)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4급 총 정원의 48%,5급 총 정원의 33%로 장기적으로 4급 과장.담당관은 모두 복수직렬화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