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회사 해킹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금융감독당국이 46개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 보안 실태를 점검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은 19일 '금융회사 전산시스템 안전성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감독당국은 우선 250개 금융회사가 5월 말까지 전산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자체 점검토록 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중 46개 금융회사를 선별해 6월 말까지 실태를 점검해 취약점을 발굴하고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