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 연구센터(센터장 김광훈)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지원사업을 통해 e-콘텐츠 기반의 유비쿼터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IT융합서비스의 상품화 및 산학협력 기술 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7년 7월 설립됐다.

또 경기도 소재 IT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에 안정적인 연구개발 인력을 제공하려는 목적도 있다.

센터에는 연구교수 12명을 포함해 60명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 경기도 소재 10개의 IT중소기업과 벤처기업과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드웨어 중심의 문화정책에서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 문화정책으로'라는 새로운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IT융합서비스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대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 중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우리나라 전역에 위치한 문화관광자원과 박물관, 미술관 등의 유비쿼터스화와 이를 통한 사업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센터의 중점사업 목표는 콘텐츠 융합도시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산업화다.

콘텐츠융합도시란 유비쿼터스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반의 기능을 통합하고 최적화한 도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해부터 12년의 개발 기간과 4단계의 개발 목표를 설정했다.

1차연도인 올해의 수행과제는 문화,관광,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것이다.

센터에서는 개발된 성과가 연구소 내에만 머물지 않도록 상품화와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