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동남권부품소재산학협력혁신사업단(단장 유근종)은 동남권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주도할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다.

이를 위해 기계,전기.전자,소재,산업.경영 및 환경관련 부품소재 분야를 특성화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또 지식경제부,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산학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사업단의 주요 사업분야는 산학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교육체제 개편과 산학협력제도 도입 등의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맞춤형 R&D 및 산업체용 공용장비 구축과 지역혁신을 위한 인력양성 등이다.

특히 사업단은 산업체가 사용할 고가의 공용장비 구축을 위해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진동내구성평가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볼보그룹코리아로부터 6억원의 대응자금을 지원받아 장비를 도입했다.

연구소는 또 산학협력 중심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인력교류와 같은 국제산학협력 활성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단기연수,해외전문가 초청강연,해외전문가의 산업체 기술자문 알선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6년부터 격년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공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인 '한국-오스트리아 자동화기술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양국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메커트로닉스 및 자동화기술 분야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오스트리아 과학재단과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2회 대회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