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급등 … 노르웨이 투자사 재매입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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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업체 오리엔탈정공이 노르웨이 투자사가 재매입에 나서면서 급등세를 탔다.
오리엔탈정공은 20일 12.83% 오른 1만2750원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노르웨이 해운사 골라LNG의 계열 투자사인 제버란트레이딩이 이달 오리엔탈정공 주식을 공격적으로 다시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버란트레이딩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오리엔탈정공 지분을 7.88%까지 장내에서 사들였다가 7월부터 전량 매도했다.
주가 3000원대부터 1만8000원대까지 꾸준히 매입했던 제버란트레이딩은 주가가 2만원대로 오르자 전량 이익실현했다.
그러다 오리엔탈정공 주가가 최근 1만원 선으로 떨어지자 5.02%를 다시 사들인 것이다.
오리엔탈정공 관계자는 "올해는 외형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 같다"며 "하반기 중국 대련공장이 100% 가동되면 이익률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오리엔탈정공은 20일 12.83% 오른 1만2750원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노르웨이 해운사 골라LNG의 계열 투자사인 제버란트레이딩이 이달 오리엔탈정공 주식을 공격적으로 다시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버란트레이딩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오리엔탈정공 지분을 7.88%까지 장내에서 사들였다가 7월부터 전량 매도했다.
주가 3000원대부터 1만8000원대까지 꾸준히 매입했던 제버란트레이딩은 주가가 2만원대로 오르자 전량 이익실현했다.
그러다 오리엔탈정공 주가가 최근 1만원 선으로 떨어지자 5.02%를 다시 사들인 것이다.
오리엔탈정공 관계자는 "올해는 외형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 같다"며 "하반기 중국 대련공장이 100% 가동되면 이익률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