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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태양전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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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공장 준공… 1만가구가 1년 사용할 분량 생산

    대중공업이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 시대'를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공업단지에서 태양전지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태양전지는 햇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장치로 태양광발전을 위한 핵심부품이다.

    태양광발전은 대기오염과 소음 분진 등을 유발하지 않아 대표적인 청정에너지로 꼽힌다.

    준공식에는 정우택 충북 도지사와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이 작년 2월부터 340억원을 투자해 대지 1만8360㎡(5554평),건축면적 7600㎡(2300평) 규모로 조성한 이 공장은 앞으로 연간 30㎿의 태양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주택 1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회사는 이날 제2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도 갖고 앞으로 3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연간 330㎿까지 늘리기로 했다.

    음성공장은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0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민계식 부회장은 "국내외 핵심 인력과 최신 설비를 음성공장에 배치해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음성공장을 전 세계 태양광 발전사업의 새 메카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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