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가수 유미와의 우정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미의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

김아중과 유미의 인연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부터 시작됐다. 영화 촬영 당시 김아중은 보컬 연습곡으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줄곧 불렀다. 또한 음악감독이었떤 러브홀릭의 이재학의 도움으로 유미에게 보컬수업을 받기도 했다.

당시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져 김아중은 유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김아중은 뮤직비디오에서 이별에 힘들어 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유미의 소속사는 "김아중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유미의 녹음실에 방문해 응원하기도 하고, 모니터링을 함께 하는 등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미녀는 괴로워' 당시 유미가 음반을 발매하면 뮤직비디오에 꼭 출연하겠다고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줬다. 또한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자청했다"고 밝혔다.

김아중이 출연한 유미의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은 5월 말께 공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