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기술주들의 조정폭이 컸다.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선두 IT주들의 흐름은 단기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의 탈환과 지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IT주들이 최근까지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상승흐름을 이어왔다”며 “만일 20일 이평선을 단기간에 회복하지 못한다면 추가적인 하락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일 해당 종목들이 20일 이평선을 밑돌 경우, 일시적으로 편입비중을 조절한 후 지지선 부근에서 다시 매수하는 전략을 세울 것을 권했다.

향후 IT업종의 이익개선 기대가 여전해 일정수준 조정 후 재차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특히 삼성SDI의 4월 후반 이후 주가 움직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2주간 조정 후 짧은 기간에 주가가 원상복구 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