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 등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우부품은 기준가 대비 14.86% 오른 42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정보기술(10.45%), 동일제지(10.00%)도 급등세다.

액면분할로 대우부품과 동일제지의 액면가가 5000원에서 500원으로, 현대정보기술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주당 가격이 내려가 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부양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