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 우회상장에 따른 '오디션' 게임 계약 변경 우려로 급락했던 예당온라인이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예당온라인 주가는 1만1200원으로 전일대비 2.29% 오르고 있다.

오디션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한빛소프트를 인수하면서 '오디션' 게임 서비스의 향방에 대한 우려로 예당온라인은 전일 8% 넘게 급락했다.

그러나 키움증권은 이 같은 걱정은 기우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오디션'은 2010년 8월까지, '오디션 2'는 상용화 이후 3년간 판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돼 벌써부터 판권 이전을 언급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며 "예당온라인에 대한 T3의 우회상장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