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0일부터 전국 151개 영업점에서 펀드 취득권유인력, MFA(Miraeasset Financial Advisor)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보험설계사 및 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FP), 재무위험관리사, 증권분석사 등 운용전문인력 자격 보유자이며,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지원하면 된다.

MFA에 최종 채용된 인력은 추후 간접투자증권 판매자격 시험을 거쳐 펀드 취득권유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취득권유인이란, 펀드판매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들에게 펀드 가입을 권유할 수 있는 개인으로서 최근 펀드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직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MFA 모집을 통해 우수한 취득권유인력을 확보, 새로운 전략 채널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지원부서인 '신채널추진팀'을 신설하고, MFA 전용 시스템 및 교육 체계를 구축해 올해 안에 3000명 이상의 MFA를 육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이만희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업계 최다수준의 지점망,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은 MFA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 실적보다는 모범적 자산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취득권유인 모집을 위해 오는 6월4일 오후 2시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