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이 거래일 기준으로 3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진양곤 회장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쎌의 신주발행가액은 610원으로 책정됐다.

20일 오전 9시49분 현재 하이쎌은 전날보다 3.60% 오른 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유장증자 신주발행가액인 610원에 근접한 6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는 "현재가 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사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을 실시한다는 것은 향후 이루어질 사업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쎌은 지난 19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차입금 상환 목적으로, 26억원 규모(432만1433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610원(액면가 500원)이며, 납입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오는 26일과 6월11일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