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中 투자비중 40%→66%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사이트펀드의 중국에 대한 믿음은 여전했다.
20일 미래에셋이 발표한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투자신탁1호'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중국투자 비중은 지난 운용보고서(운용기간 2007년 10월31일~2008년 1월30일)에서 40.28%였지만 이번 보고서(2008년 1월30일~2008년 4월29일)에는 66.02%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펀드에서 중국 비중을 26%가량 늘리다보니 여타 국가에 대한 비중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10%가 넘는 국가는 러시아 뿐.
중국 다음으로 투자한 국가는 러시아 10.29%, 대한민국 8.50%, 브라질 6.51%, 스위스 4.22%, 인도 2.29%,말레이시아 1.39%, 미국 0.49%, 일본 0.17%, 태국 0.12%의 순이었다.
지난 보고서에는 중국(홍콩) 40.28%, 러시아 16.55%, 브라질 13.80%, 대한민국 7.92% 등이었다.
이에 따라 인사이트 펀드는 브릭스 펀드에 가까운 포트폴리오였지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는 완전한 중국 펀드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펀드는 지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장기적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 하에, 인사이트 펀드는 포트폴리오 내 중국 지역에 대한 비중 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중국 비중의 증가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중국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중국 기업들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상응했고 올해 중국기업 이익증가율 예상치가 약 20%"라며 "꾸준한 장기 이익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리스크로 부각되어 온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은 2008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던 품목들의 가격 상승률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리스크가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사인트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별 투자비중은 투자증권 92.27%, 단기대출 7.15%, 기타 0.58%로 주식비중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0일 미래에셋이 발표한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투자신탁1호'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중국투자 비중은 지난 운용보고서(운용기간 2007년 10월31일~2008년 1월30일)에서 40.28%였지만 이번 보고서(2008년 1월30일~2008년 4월29일)에는 66.02%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펀드에서 중국 비중을 26%가량 늘리다보니 여타 국가에 대한 비중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10%가 넘는 국가는 러시아 뿐.
중국 다음으로 투자한 국가는 러시아 10.29%, 대한민국 8.50%, 브라질 6.51%, 스위스 4.22%, 인도 2.29%,말레이시아 1.39%, 미국 0.49%, 일본 0.17%, 태국 0.12%의 순이었다.
지난 보고서에는 중국(홍콩) 40.28%, 러시아 16.55%, 브라질 13.80%, 대한민국 7.92% 등이었다.
이에 따라 인사이트 펀드는 브릭스 펀드에 가까운 포트폴리오였지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는 완전한 중국 펀드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펀드는 지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장기적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 하에, 인사이트 펀드는 포트폴리오 내 중국 지역에 대한 비중 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중국 비중의 증가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중국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중국 기업들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상응했고 올해 중국기업 이익증가율 예상치가 약 20%"라며 "꾸준한 장기 이익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리스크로 부각되어 온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은 2008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던 품목들의 가격 상승률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리스크가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사인트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별 투자비중은 투자증권 92.27%, 단기대출 7.15%, 기타 0.58%로 주식비중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