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 잉꼬부부 션과 정혜영이 행복한 가족 풀스토리를 담은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에세이집 <오늘 더 사랑해>는 션, 정혜영 부부가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엮은 포토 에세이집.

이 책에서 이들 부부는 그동안 언론과 미니홈피에 공개하지 않았던 편지, 이들 부부만의 특별한 육아법, 삶에 대한 진실한 묵상, 두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의 일상 사진등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힙합 그룹 지누션의 멤버인 저자의 특징을 살려 책으로서는 최초로 힙합용어로 각 장 제목을 구성하고, 음악에서 사용되는 피처링 기법을 도입했다.

이 책에서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은 화려한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엄마로서, 일반인으로서 아내 정혜영의 모습.

화장기 없는 엄마의 모습, 태어날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든 이불과 인형, 성경 일독으로 태교한 글, 첫딸 하음이 생일에 만든 케이크, 그리고 시어머니와 남편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 등을 보며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아내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특히 4장 ‘행복을 알려 주는 이들’은 이들 부부가 결혼 이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해 온 나눔에 관한 솔직한 생각과 사진으로 구성됐다.

세상을 달리 바라보게 만드는 그들, 션-정혜영 부부의 알콩달콩 가족이야기 <오늘 더 사랑해>는 오는 26일 출간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