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신성델타테크의 구자천 대표가 LG전자 DA 사업본부협력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LG전자 DA(Digital Appliance)사업본부는 생활 가전 기기인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주력 사업본부로서 2008년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3조470억원, 영업이익 1439억원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DA 사업본부 협력회는 사출분과위, 판금분과위, 회로분과위, 전장분과위, 절삭분과위의 5분과로 구성되며 업체수는 47개사"라며 "고객사와 협력사의 상생을 위해 설립됐으며 협력사의 요청사항 및 고객사의 협력사 협조사항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 DA사업본부의 주력 EMS업체로써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 모듈 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2007년 기준 약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LG전자와의 유기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G-ERP를 도입, 일일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LG전자 DA 사업본부 협력회 회장에 선임된 구자천 대표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동 대학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창원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창원 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창원시 체육회 부회장,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 등 사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