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의 제작진으로 구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시라소니’가 방영을 확정짓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제작사인 이본엔터테인먼트는 20일 드라마 ‘시라소니’가 올 하반기 KBS 월화 드라마로 안방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2002년과 2003년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야인시대’의 집필자인 이환경 작가와 연출을 맡았던 장형일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젊은 날의 시라소니(본명 이성순)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이미지를 낼 것으로 보이는 배우 이성재가 주연을 맡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시라소니’의 제작사인 이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6월 20일 경부터 국내 촬영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중국 상해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며, "제주도에 특별 세트장을 지어 후반부 촬영은 제주도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라소니’는 총 24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8월 25일부터 KBS 2TV 월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