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사고…1명 사망 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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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를 냈다.
19일 오후 8시 20분께 의정부 신곡동 18층짜리 아파트 1층 이모(48ㆍ교사)씨의 집에서 가스가 폭발해 이씨가 숨지고 위층에 살던 임모(48)씨 등 주민 15명이 부상했다.
또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이 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웠으며 주변 베란다 유리창도 깨졌다.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는 폭발사고가 일어난 신곡동 아파트에서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관계자를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가스가 폭발하기 전부터 아파트 현관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부실 공사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며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난 19일 공사 관계자들이 위층부터 차례로 내려오면서 가스 계량기 등을 교체한 사실을 알아내고 당시 교체 작업을 벌인 인부 4명을 불러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가스배관과 밸브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9일 오후 8시 20분께 의정부 신곡동 18층짜리 아파트 1층 이모(48ㆍ교사)씨의 집에서 가스가 폭발해 이씨가 숨지고 위층에 살던 임모(48)씨 등 주민 15명이 부상했다.
또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이 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웠으며 주변 베란다 유리창도 깨졌다.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는 폭발사고가 일어난 신곡동 아파트에서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관계자를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가스가 폭발하기 전부터 아파트 현관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부실 공사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며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난 19일 공사 관계자들이 위층부터 차례로 내려오면서 가스 계량기 등을 교체한 사실을 알아내고 당시 교체 작업을 벌인 인부 4명을 불러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가스배관과 밸브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