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안정적 성장으로 저평가 해소-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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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빅솔론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빅솔론은 미니프린터를 전문으로 하는 프린터 제조업체로서 2002년 삼성전기 출신의 임직원들이 설립해 최초 코리아프린팅시스템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잉크젯 프린터와 라벨 프린터를 출시했고 이후 삼성전기로부터 POS 프린터 관련 사업을 양수받으며 본격적으로 미니프린터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미주와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사명도 빅솔론으로 탈바꿈하며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주와 유럽 경기가 침체하더라도 자영업 내에서의 업종 교체는 활발히 이뤄지므로 미니프린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 또 국내에서도 메커니즘의 교체 수요가 6개월 단위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빅솔론이 신규 아이템 개발 완료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는 연평균 11~14%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프린터는 미니프린터 제품의 트렌드인 휴대성, 이동성과 맞물려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빅솔론의 영업이익률은 10%대로 동종 회사들의 7% 이익률 보다 월등한 상황인데, 영업권 상각도 완료돼 추가로 5%p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꾸준하게 내실을 다져가며 성장해가고 있으나 빅솔론의 주가는 2009년 3월말 기준으로 PER 5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동종 업종들에 비해 높은 마진율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고려할 때, 유동성 할인 요인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빅솔론은 미니프린터를 전문으로 하는 프린터 제조업체로서 2002년 삼성전기 출신의 임직원들이 설립해 최초 코리아프린팅시스템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잉크젯 프린터와 라벨 프린터를 출시했고 이후 삼성전기로부터 POS 프린터 관련 사업을 양수받으며 본격적으로 미니프린터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미주와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사명도 빅솔론으로 탈바꿈하며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주와 유럽 경기가 침체하더라도 자영업 내에서의 업종 교체는 활발히 이뤄지므로 미니프린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 또 국내에서도 메커니즘의 교체 수요가 6개월 단위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빅솔론이 신규 아이템 개발 완료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는 연평균 11~14%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프린터는 미니프린터 제품의 트렌드인 휴대성, 이동성과 맞물려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빅솔론의 영업이익률은 10%대로 동종 회사들의 7% 이익률 보다 월등한 상황인데, 영업권 상각도 완료돼 추가로 5%p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꾸준하게 내실을 다져가며 성장해가고 있으나 빅솔론의 주가는 2009년 3월말 기준으로 PER 5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동종 업종들에 비해 높은 마진율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고려할 때, 유동성 할인 요인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