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던 우선주들 급락세..시장감시 강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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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 이상의 높은 이상급등세를 보여온 우선주들이 증권선물거래소의 시장감시가 강화된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우선주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대창공업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수산중공업 우선주도 하한가 직전인 13.39%의 주가하락률을 기록중이며, 중외제약2우B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밖에 대림수산우(-11%)와 한신공영우(-12%), 세우글로벌우(-12%)는 11~12%대의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20일 최근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건전시장질서 확립 및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를 실시할 것"이라며 "투자주의, 경고 및 위험종목을 지정하고 호가, 시세 및 매매관여양태 등에 비추어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증권사에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우선주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대창공업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수산중공업 우선주도 하한가 직전인 13.39%의 주가하락률을 기록중이며, 중외제약2우B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밖에 대림수산우(-11%)와 한신공영우(-12%), 세우글로벌우(-12%)는 11~12%대의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20일 최근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건전시장질서 확립 및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를 실시할 것"이라며 "투자주의, 경고 및 위험종목을 지정하고 호가, 시세 및 매매관여양태 등에 비추어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증권사에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