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피프린스'로 유명한 모델 겸 연기자 '이언'이 주인공을 맡은 베니건스(www.bennigans.co.kr) 새광고가 이달 말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이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외로운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집에서 주인공을 반기는 건 텅 빈 냉장고 뿐.

냉동식품을 데우며 나 홀로 식사를 준비하던 주인공은 우연히 TV에서 베니건스를 본 순간 매장으로 달려간다.

베니건스 쉐프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이언은 쉐프가 직접 요리한 감동적인 맛에 삶의 행복을 느끼는 장면을 연출했다.

갓 만든 먹음직스런 음식과 멋진 베니건스 쉐프들, 주인공 이언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면, 광고 전편에 흐르는 익숙한 팝송 선율은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광고는 베니건스 '쉐프 레스토랑' 시리즈 광고의 두 번째다.

베니건스는 지난 2월 '우리는 그들과 다릅니다. 베니건스는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신문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패션 모델처럼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을 베니건스의 쉐프로 등장시켜 흔히 뚱뚱한 외국인 할아버지의 이미지로 떠올리게 되는 쉐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서 화제가 되었다.

이번 두 번째 쉐프 광고의 주제는 쉐프가 직접 요리한 메뉴에는 진실이 담긴 감동적인 맛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과 매우 차별화된 베니건스만의 경쟁력이다.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은 이미 반조리된 음식을 매뉴얼대로 완성하는 공장형 시스템으로 주인공이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우던 냉동식품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베니건스의 맛은 다르다.

매일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야채와 식재료를 전문 지식, 기술, 감각을 갖춘 쉐프가 직접 요리하기 때문에 진정한 맛의 감동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주인공이 반한 메뉴를 살펴보면 쉐프가 만든 요리가 어떻게 다른 지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호주청정우 냉장육으로 만든 뉴욕 스테이크, 홈메이드 두유 소스로 만들어 칼로리를 낮춘 쉬림프 알프레도 페투치니 파스타, 매일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야채로 만든 파머스 샐러드…

맛뿐 아니라 먹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쉐프만의 세심한 노력이 느껴지는 메뉴들이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광고 모델 선정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언씨가 가진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변신해 온 그의 행보에 주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씨름선수에서 모델로 또 연기자로 변신을 거듭한 이언씨의 모습이 쉐프 레스토랑으로 변신에 성공한 베니건스의 그것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베니건스의 브랜드 리노베이션을 진두 지휘한 노희영 컨셉 이사(CCO, Chief Concept Officer)의 섬세한 감각은 이번 광고에서도 발휘됐다.

'궁', '호면당', '마켓오', '느리게 걷기' 등 청담동 일대의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을 성공적으로 기획한 노희영 이사는 베니건스의 뉴 메뉴뿐 아니라 인테리어, 유니폼 디자인 등 비주얼 컨셉까지도 모두 직접 개발한 장본인이다.

이번 광고에서 주인공 이언은 물론 베니건스 쉐프들, 심지어 손님 역할의 엑스트라 배우들까지도 모두 스타일리쉬한 이미지의 패션 모델로 선정하고 의상, 액세서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스타일을 체크했다.

베니건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최고의 쉐프들이 요리하고, 트렌드 리더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