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약품 전문기업 오알켐이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하며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오알켐은 전날보다 560원(14.95%) 오른 4305원에 거래되며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들어 지난 2일 2720원 종가대비 58.2%가 급등했다.

1분기 실적이 5억원의 영업이익과 2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전년대비 각각 39.7%와 71.9% 감소했고, 30억원 규모의 자금마련을 위해 IMM 14호와 15호 기업구조조정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는데도 주가급등이 이어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 자금사정이 호전된 것 외에는 별다른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면서 "다만 실적이 주력제품인 PCB 약품과 도금 부문의 업황개선으로 2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