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前 아나운서 "뉴스 2개 하고 9시 뉴스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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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나운서의 대명사 신은경 아나운서가 오랫만에 방송국 나들이를 했다.
21일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신은경은 9시 뉴스를 담당하게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81년 5월 KBS아나운서 8기로 입사한 신은경은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해외뉴스와 날씨스케치 하고 9시 뉴스의 데스크에 앉았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 씨는 "남산에 올라가 교통 스케치를 하고 방송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분위기가 평소와 달라 내가 실수를 했나 긴장했으나 뜻밖에 9시 뉴스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으로 전임 여성 아나운서가 9시 뉴스 자리를 내놨고 회사는 후임을 고심하던 중 과감히 새로운 얼굴을 선택 신입 신은경 아나운서로 결정했다고.
소식을 듣고 당일 바로 9시 뉴스를 진행한 신은경 아나운서는 "선배님들이 머리를 빗겨주고 옷을 입혀주시고 정신없이 첫 날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을 앞두고 분장과 의상을 준비하지 못 해 당황 하는 모습, 말도 안되는 내용의 뉴스를 전달하는 모습 등 의 꿈을 꾸는 등 당시 정신적 압박이 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제가 되었던 박성범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에 대해 "특파원 생활 10년을 통해얻은 유연한 생각과 빠른 결정력이 좋았다"며 "자신의 일에 철저한 프로의식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1일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신은경은 9시 뉴스를 담당하게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81년 5월 KBS아나운서 8기로 입사한 신은경은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해외뉴스와 날씨스케치 하고 9시 뉴스의 데스크에 앉았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 씨는 "남산에 올라가 교통 스케치를 하고 방송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분위기가 평소와 달라 내가 실수를 했나 긴장했으나 뜻밖에 9시 뉴스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으로 전임 여성 아나운서가 9시 뉴스 자리를 내놨고 회사는 후임을 고심하던 중 과감히 새로운 얼굴을 선택 신입 신은경 아나운서로 결정했다고.
소식을 듣고 당일 바로 9시 뉴스를 진행한 신은경 아나운서는 "선배님들이 머리를 빗겨주고 옷을 입혀주시고 정신없이 첫 날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을 앞두고 분장과 의상을 준비하지 못 해 당황 하는 모습, 말도 안되는 내용의 뉴스를 전달하는 모습 등 의 꿈을 꾸는 등 당시 정신적 압박이 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제가 되었던 박성범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에 대해 "특파원 생활 10년을 통해얻은 유연한 생각과 빠른 결정력이 좋았다"며 "자신의 일에 철저한 프로의식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