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효린이 Mnet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의 아기천사 해찬이의 일일 보모로 나선다.

민효린은 21일 방영될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 9회 분에 출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해찬이와 놀이동산에 함께 찾아간다.

놀이동산을 찾은 민효린은 다섯 남자와 함께 해찬이의 기저귀도 갈아주고 놀이기구도 함께 타며 다정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낸다.

일일 보모로 하루를 함께 한 민효린은 “힘들었지만 무척 즐거운 하루였다. 하루 해찬이를 돌봤지만 새삼 부모님들의 위력을 느끼게 됐다."라며 "하루 종일 안고 다니는 것만도 팔에 알이 배겨 얼마동안 고생했는데 보통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그래도 해찬이가 나를 아주 잘 따라주고 좋아해줘서 힘든 것보다 뿌듯함이 더 컸던 하루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다섯 남자 출연진들은 “해찬이가 너무 효린이한테만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몰라 내심 서운했다. 그래도 그 동안 동고동락 한 게 얼만데 우리들을 제쳐두고 예쁜 누나한테 홀랑 가버리는지..그래도 해찬이가 더 밝게 웃는 하루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시샘 어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현재 해찬이의 입양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 중인 ‘다섯남자와 아기천사’는 해찬이에게 새로운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각고의 노력의 모습들로 진정한 가족애와 입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가슴으로 낳는 사랑’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민효린은 지난해 MBC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윤정PD의 차기작인 '트리플'의 여주인공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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