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알짜 펀드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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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장 급성장으로 수많은 상품이 쏟아지고 있어 펀드를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최근 중동ㆍ아프리카, 원자재, 와인 등 한층 펀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일부 펀드는 수익률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대상이 낯설기 때문에 아직 투자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21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카자흐스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15%로,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인 -5.45%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진 펀드 애널리스트는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을 맞닿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로, 석유와 금, 철광석 등 자원 부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2000년 이후 연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오스트레일리아디스커버리주식형'도 연초이후 수익률이 2.92%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은 13.18% 상승했다.
미래에셋은 "작년 말 호주 주식 시장 하락시 금융업종 비중을 축소해 하락폭을 줄였으며, 최근 천연자원 가격의 상승 및 관련 업종의 인수 합병 등의 이슈로 인해 광산 등 소재업종과 에너지 업종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영국밸류주식형 1(Class-C-I)'(-0.88%)와 '푸르덴셜G7ETFs재간접1(A)클래스'(-3.93%) 펀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은 넘고 있다. '푸르덴셜G7ETFs재간접1(A)클래스' 펀드는 G7국가인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의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 8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게 되면 그만큼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생긴다"며 "다만 주요투자처로 부각되지 않은 만큼 해당 지역과 펀드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일 수 있으며, 운용기간이 짧고 규모가 작아 펀드 운용 성격이나 위험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최근 중동ㆍ아프리카, 원자재, 와인 등 한층 펀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일부 펀드는 수익률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대상이 낯설기 때문에 아직 투자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21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카자흐스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15%로,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인 -5.45%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진 펀드 애널리스트는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을 맞닿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로, 석유와 금, 철광석 등 자원 부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2000년 이후 연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오스트레일리아디스커버리주식형'도 연초이후 수익률이 2.92%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은 13.18% 상승했다.
미래에셋은 "작년 말 호주 주식 시장 하락시 금융업종 비중을 축소해 하락폭을 줄였으며, 최근 천연자원 가격의 상승 및 관련 업종의 인수 합병 등의 이슈로 인해 광산 등 소재업종과 에너지 업종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영국밸류주식형 1(Class-C-I)'(-0.88%)와 '푸르덴셜G7ETFs재간접1(A)클래스'(-3.93%) 펀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은 넘고 있다. '푸르덴셜G7ETFs재간접1(A)클래스' 펀드는 G7국가인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의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 8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게 되면 그만큼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생긴다"며 "다만 주요투자처로 부각되지 않은 만큼 해당 지역과 펀드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일 수 있으며, 운용기간이 짧고 규모가 작아 펀드 운용 성격이나 위험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