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이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대한기초소재를 340억원에 인수하기로 21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기초소재는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시멘트를 생산하는 회사로 작년 478억원어치를 팔아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지난 45년 동안 시멘트 무역을 해 온 ㈜쌍용은 대한기초소재 인수를 통해 제조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년 내에 대한기초소재를 매출 700억원에 영업이익 6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