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인수한 한빛소프트를 통해'인도어 게임테마 레스토랑'사업에 뛰어든다.

김기영 티쓰리 대표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쓰리와 한빛소프트의 게임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레스토랑을 만들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김유라 마케팅 이사는 이날 "게임 캐릭터가 뛰어다니며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7월3일 열릴 주주총회 때 외식사업 추가를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며 "게임 테마 레스토랑은 따로 사업분야가 없어 부득이하게 식품 제조업 및 외식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겠다고 지난 19일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티쓰리는 현재 서울 신사동에 600평 부지를 확보,게임 테마 레스토랑을 오는 8월께 열 수 있도록 작업에 착수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