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중형 승용차 로체의 부분 변경 모델인 '로체 이노베이션'을 다음 달 10일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일정한 속도로 달릴 때 계기판에 녹색 램프가 켜지게 해 '경제 운전'을 유도하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과 스티어링휠(운전대)에 달린 레버를 조작해 변속을 할 수 있는 다이내믹 시프트가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고속도로 요금소를 정차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과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고 끌 수 있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기능이 국산 중형차 최초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