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학교로 전환돼 영재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대부분 곧바로 KAIST에 진학하게 되고 내년부터 수학 과학 등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KAIST와 부산시교육청,한국과학영재학교는 22일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카이스트 부설학교로 전환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학교 명칭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바뀌며,학교장은 KAIST 총장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