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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후임 산은총재 이덕훈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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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의 금융공기업 후임자 공모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주중 후임 산업은행 총재 임명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금융공기업 기관장 공모 절차가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후임 산업은행 총재 후보군이 1~2명 정도로 범위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최근 내정이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만성 적자의 우리은행을 취임 2년여 만에 흑자로 탈바꿈 시킨 데다 지난 98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추진 부위원장을 지낸 실무경험은 민영화에 적임자로 꼽히는 최대 장점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시절 시장 친화적인 의견으로 안정적인 거시경제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등 금융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입니다. 최근까지 후임 총재 하마평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로 지목 받았던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종지부를 찍지 않은 현 상황에서 여전히 후보 '0'순위입니다. 새 정부 출범시 금융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황영기 전 회장은 삼성 비자금 연루 의혹을 받았지만 특검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한층 홀가분해 진 상태입니다. 특히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경제브레인 역할에 이어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부의 신임이 두텁고 삼성생명과 증권, 우리은행 등을 두루 거친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대목입니다 . 회장과 은행장이 모두 교체된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는 이팔성 전 서울시향대표 쪽으로 추가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이팔성 전 대표의 경우 한일은행 시절 입행해 금융위기 이후까지 우리은행에 몸담아 온 데다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금융인맥을 구성하는 책임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 이점입니다. 이팔성 전 대표가 우리금융 회장에 선임될 경우 우리은행 비중이 우리금융지주의 80%에 달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우리은행장을 겸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민간출신 금융계 인사인 이종휘 우리투자증권 고문과 김병기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민유성 리먼브러더스 한국대표, 손성원 전 LA한미은행장 등도 유력한 주요 금융공기업 CEO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이밖에 이윤우 대우증권 이사회 의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이 여타 금융 공기업 CEO 후보로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김종배 산은 부총재와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도 물망에 오르며 막바지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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