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840선대로 밀렸다.

21일 코스피지수는 25.64포인트(1.37%) 내린 1847.5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하락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제유가,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들은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1%)과 전기전자(0.48%) 기계(0.04%)를 제외하면 전 업종이 하락했다.

국민은행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미국 금융주의 하락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포스코도 4.75% 하락했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대한해운 등 조선·해운 업종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모두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LG전자가 나란히 나흘 만에 반등했고 하이닉스도 반도체 가격 상승 소식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기린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소식으로,대우부품은 액면분할 후 재상장 호재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충주리조트 인수를 협의 중인 지엔비씨더스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