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 화재, 해외 M&A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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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 찾기로 하고 현지 금융사 인수.합병(M&A)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삼성화재 윤형모 부사장(CFO)은 21일 "국내 영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며 "그동안 해외 보험사 M&A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향후 기회가 되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일 본사에서 개최한 기업 설명회에서 M&A를 포함한 해외사업 확대 방안을 밝혔다.
삼성생명의 이수창 사장도 이날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보험 산업의 미래와 대응 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머징 마켓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삼성생명은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을 전략 지역으로 꼽고 있으며 상장 이후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현지 보험사 인수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해외 금융사 M&A를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은 과거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 위주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할 때 금융계열사들의 해외 진출에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삼성화재 윤형모 부사장(CFO)은 21일 "국내 영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며 "그동안 해외 보험사 M&A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향후 기회가 되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일 본사에서 개최한 기업 설명회에서 M&A를 포함한 해외사업 확대 방안을 밝혔다.
삼성생명의 이수창 사장도 이날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보험 산업의 미래와 대응 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머징 마켓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삼성생명은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을 전략 지역으로 꼽고 있으며 상장 이후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현지 보험사 인수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해외 금융사 M&A를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은 과거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 위주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할 때 금융계열사들의 해외 진출에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